안녕하세요. 오늘은 두산중공업의 정보와 재무제표, 적정주가, 주가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중화학공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부에 귀속,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습니다. 그리고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두산중공업), 건설중장비 및 엔진(두산인프라코어), 토목과 건축공사(두산건설) 등의 사업을 영위 중에 있으며, 17,000톤 프레스 도입으로 발전과 산업 분야의 초대형 단조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두산중공업 주식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앞으로 주가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 재무 분석
매출액, 자산, 포괄손익계산서
매출실적을 보면 2019년에 증가했다가 작년에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입니다. 1조 원이 넘던 영업이익이 10분의 1로 줄어들어 1,541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의 적자금액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자산에서 부채가 약 1,400억 원이 감소한 반면 자본이 약 9,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포괄손익계산서에 따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3분기 실적이 증가했음에도 매출원가는 오히려 줄어들어 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는 4분기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 2분기에는 실적이 감소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좋은 실적을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다음은 두산중공업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입니다.
현금흐름표에 따르면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잡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에서 현금흐름을 더 확보하기도 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에서는 현금흐름이 확보되기도 하고 깎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952억 원으로 당기순이익인 -8,384억 원보다 훨씬 나은 금액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APEX, FCF, 부채비율, BPS
CAPEX는 2019년에 증가했다가 작년에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적은 금액이 아닌데 영업활동 현금흐름보다는 적어 FCF는 플러스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ROE는 -37.2%로 크게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259.77%로 감소했으나 높은 편입니다. 신용등급도 BBB-로 좋은 편이 아닙니다. BPS는 8,511 원올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주가 분석
두산중공업의 적정주가는?
그렇다면 두산중공업의 적정주가는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1조 2,534억 원으로 설정하고 멀티플 10을 부여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2조 5,340억 원이 되겠습니다. 즉, 적정주가는 24,164원이 되겠습니다. 현재 주가가 21,750원이니 아직 약 25%의 상승여력이 남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주식차트
이번에는 두산중공업의 주식차트 분석을 통해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겠습니다.
주가 흐름을 보면 올해 5월 이후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적정주가를 넘어서 32,000원까지 기록한 뒤, 그 이후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주가가 급등했는데, 그 이유는 원전 관련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 상황이기는 하나 상승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즉, 지금 들어가면 적은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가 좀 더 조정을 받고 하락한다면 그때 들어가기를 권하고, 조정을 받지 않고 계속 상승한다면 다른 기업을 찾아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투자하길 바랍니다.